오늘은 제가 진짜 맛있게 먹었던 베이커리 중에 하나였던 '코코로 카라'입니다.
이미 아실 분들은 아시겠지만 혹시나 모르는 분들을 위해 맛있는 곳은 공유하는 게 인지상정!
위치는 저는 걸어서 갔으니 제 경험에 맞춰 설명드리면
1번 출구에서 걸어서 나와서 쭉 걷다 보면 지금은 모르겠지만
완공 안된 롯데호텔이 보이는 지점에서 우회전해줍니다.
그런 다음에 생각보다 쭉 걸으셔야 합니다.
이 건물에서 꺾은 걸로 기억하는데 검색해도 황의보간 이라는 건물이
안 나옵니다...
이럴 수가 있나?
최근에 많이 바뀌었을 수도 있으니 지도에 따라 바른정 치과의원 지나서
걷다가 반대편으로 건너는 횡단보도가 보이기 전
우측 골목으로 꺾어서 들어가 줍시다.
걷다가 휴머니스트 건물을 발견하면 잘 찾아오신 겁니다.
매장 외관은 색감이 이쁜 생각보다 작은 매장입니다. (하긴 서울은 작아도 비싼데 커지면 임대료가 어마어마하니까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저는 오히려 이런 매장이 더 정감 가고 좋아요. 구매를 하면 귀여운 캐릭터가 새겨진 종이 쇼핑백과 종이에 제품설명서까지 같이 담아주셨습니다. 보통 내가 먹는 게 뭔지 알고 싶어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쓴 게 느껴집니다. 받고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하나는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시원하게 먹었습니다. 떠먹는 케이크? 라고 하면 이해가 쉬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케이크보다 더더더 촉촉합니다. 처음 먹어보는 디저트에 신세계를 영접해서 마구마구 퍼 먹었습니다. 그냥 맛있습니다. 고깃집도 다 같은 고깃집이 아니고 빵도 다같은 빵이 아니듯 비슷한 메뉴가 다른데 있을지언정 이 매장이 맛있게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하나는 나중에 먹으려다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그날 바로 2통을 저 혼자 먹어버렸습니다. 서울에서 자취를 했었던 때 그때도 멀었는데 지금은 다시 다른 곳으로 이사 와서 너무 멀어서 가기가 힘든데 너무나 아쉽습니다... 혹시 홍대에 볼 일 있으신 분은 꼭 들려보시고 준비한 수량이 다 떨어질 수도 있으니 미리 연락하시고 방문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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