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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이케아 Mulig 벽 옷걸이 행거 혼자서 설치하는법(꿀팁정리!)

by 리뷰드 2020. 2. 27.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과 함께 인사드립니다. 저번 주에 이사도 오고 요즘 코로나로 비상이어서

뭔가 이런 시기에 저를 위한 글쓰기 같아서 한동안 글 작성을 안 했습니다. (물론 지금 보니까 소재도 딱히..)

 

아무튼 이번에 이사 와서 행거가 필요한데 다들 행거 쓰시다 보면 엎어진 경험 한 번씩 있으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벽에 고정하는 이케아 행거를 한번 설치해봤습니다.

몸소 체험한 완전 꿀팁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준비물: 이케아 Mulig 행거 2개, 마스크, 귀마개(이어 플러그),주변 덮어줄 수 있는 큼 지막 한 비닐,

드릴, 나사, 칼블럭,안경, 십자드라이버, 장갑, 망치

 

비닐 및 안경은 필수는 아니나 있으면 좋은 권장사항 물품입니다.

 

저는 스마트 스토어에서 주문했고 다른 곳과 다르게 나사 및 칼블럭 까지

같이 주는 곳이었습니다.

 

안에 이케아 종이 줄자가 있습니다. 이게 정말 중요합니다.

 

 

 

간단한 설명서입니다. 나사를 풀어서 최대 90cm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검색해보니 동사무소에 공구 대여소가 있어서 

간단히 신청서를 작성해서 보쉬 드릴을 빌렸습니다.

 

공구세트 집에 하나 있으면 좋지만 구매하시기 전에

근처 동사무소에 전화 한번 해보세요.

 

대여료는 2000원? 3000원? 정도 했습니다.

 

 

 

저처럼 무턱대고 해머드릴 달라고 하면 이런 엄청난 드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거는 정말 공사장에서 쓰는 드릴입니다.

 

완성된 사진과 함께 설명을 드리면 먼저 오른쪽 피스 박는 구멍에

 

펜을 넣어서 위치를 표시합니다.

(왼쪽은 구멍이 더 깊어서 끝까지 통과를 못함)

 

이때 종이 줄자를 이용해서 왼쪽 구멍까지 길이를 측정하고

표시를 해줍니다.(중요)

 

표시를 다 해주었으면 이제 벽을 뚫어야 합니다.

이사 온 집 벽은 콘크리트로 되어있어서

 

아래 보시는 은색 비트를 사용했습니다.

 

드릴마다 사용법이 조금씩 달라서 제가 사용한 

유선 보쉬 드릴은 별 다르게 설정하는 게 없습니다.

 

해머드릴 기능을 내기 위해서는 아래 보이시는 모양으로

바꿔서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비트를 교체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헤매다가

아래 보시는 공구를 사용하면 비트를 교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진 보이시나요? 가루 엄청 날립니다.

 

1. 가루가 날리기 때문에 시작 전 얇은 비닐로 주변 사물을 덮거나

작업하는 곳에서 치워 놓습니다.

 

2. 장갑, 마스크, 소음이 심하기 때문에 귀마개(이어 플러그)

미세 가루가 날리기 때문에 안경까지 착용해줍니다.

(비트 교체할 때 뜨거워요 장갑 꼭 착용하세요.)

3. 처음부터 큰 비트를 사용하면 소음이 심하다고 해서 가장 얇은 비트로

길을 내주고 좀 더 큰 비트로 교체해주었습니다.

 

처음에 구멍 크기를 가늠하기 위해서 3번 정도 비트를 교체하며

구멍 크기를 가늠했습니다.

(뚫어주는 구멍이 칼블럭보다 커야 칼블럭이 잘 들어갑니다. 너무크케 X)

 

4. 구멍을 내고 칼블럭을 넣을 때 손으로 넣다 잘 안 들어갈 때

망치로 두드려줍니다. (살살)

 

칼블럭이 너무 안 들어간 상태로 망치로 치면 구부러질 수 있습니다.

 

5. 십자드라이버로 마무리해줍니다.

 

짜잔! 이렇게 옷을 걸어주면 끝이 납니다.

 

저도 진짜 처음 해보는 거라

 

자세한 사용법은 인터넷에 검색해보시는 게 이해가 빠릅니다.

저도 콘크리트 벽 뚫기부터 비트 교체법, 보쉬 드릴 비트 교체법 등등

 

검색도 계속해보고 하느라 시간 꾀나 걸렸습니다.

 

여러분도 할 수 있다 생각하고 해 보시면 별거 아닙니다.

 

작업하고 느끼지만 정말 튼튼하고 쉽게 설치할 수 있는 행거가 있다면 

그 제품이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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