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는 교정 검진을 받기 위해 압구정에 갔습니다.
일 끝나고 바로 출발했기 때문에 따로 식사를 못해서 시간도 여유 있고 간단하게 검색 후
괜찮을 곳을 물색하다 '카츠오 우'를 발견했습니다.
평소 돈가스를 좋아해서 가까운 곳에 있는 돈가스 파는 곳은 한 번씩 다 먹어보는 편입니다.
가는 길 설명 후 메뉴 설명 및 맛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걸어서 가는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압구정역 3번 출구에서 쭉 걸어서 내려옵니다. 중간에 CGV, 올리브영 건물이 보이고 횡단보도를 넘어서 쭉 직진하다 보면 함흥면옥 압구정점이 보입니다. 함흥면옥 우측으로 보이는 골목으로 들어가서 이번에도 직진입니다.
쭉 직진하다 보면 철물점이 보이면서 양갈래 길이 나옵니다. 우측으로 간 다음 조금 걷다 좌측에 보이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철물점 우측 라인에 주꾸미 집이 보이고 건너편에 고등어 음식점이 보이는 그 골목으로 들어가 주시면 됩니다. 잘 찾아오셨다면 사진과 같은 건물 외관이 보일 것입니다. 메뉴가 오리지널 카츠, 믹스 카츠, 돈부리, 일본 카레, 우동, 소바, 나베 정말 많습니다. 자칫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근처에서 일을 하시거나 자주 왕래를 하신다면 하나씩 먹어보면서 맛을 비교하면 굉장한 재미가 있을 거 같습니다. 저는 모둠 카츠로 선택을 했습니다. 맨 위에 보이는 게 치즈 그 아래에 있는 게 새우 그 옆에가 민찌 중간이 안심 맨 아래줄이 치킨 안심이랑 치킨이 반대일 수 도 있습니다. (배도 고프고 치과 예약도 있기 때문에 그냥 먹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왼편에 샐러드 소스, 돈가스 소스 갈아놓은 깨, 시치미가 있습니다. 치즈는 금방 굳을 수 있기 때문에 오자마자 먼저 하나 먹고 쭉 하나씩 먹었습니다. 새우는 생선가스 하고 맛이 비슷하긴 하지만 조금 다릅니다. 민찌는 약간 고로케 맛이 나고요 안심이랑 치킨은 굉장히 부드러웠습니다. 빵가루는 양식과 일식의 중간 단계 같은데 굳이 따지면 양식 쪽과 가까운 거 같습니다. 일식 돈가스는 빵가루가 길어서 좀 더 바삭한 반면 튀긴 다음에 가루가 많이 떨어집니다. 카츠오 우는 튀김가루도 많이 안 떨어지고 적당히 바삭했습니다. 최종 맛은 중상 서비스는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원끼리 사이도 좋아 보이고 사장님부터 직원까지 서로 존대하는 게 제 입장에서 너무 보기 좋아 보였습니다. 결제할 때 잘 먹었냐고 물어봐 주시고 당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많기 때문에 나오면서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압구정역 근처에 혼자 밥 먹을 만한 곳을 찾는 분은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여럿이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습니다.)
일식 중화, 사이드 메뉴,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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