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06 제가 문의 후 오늘 다시 전 성분을 확인한 결과 성분이 리뉴얼 되었습니다.
저는 사용 안 한 제품에 대해서 환불을 받은 상태입니다.
제가 글을 작성한 이전이나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구매한 분들은 성분에 주의가 필요하며
전에 제가 구매했던 제품 성분 중에
PEG-20 글리세릴트리아이소스테아레이트와 PEG-10 아이소스테아레이트 역시 EWG 중간위험도의
주의 성분이라고 댓글로 알려주셔서 내용 추가합니다.
게시물 전 성분 리뉴얼 후 구매한 게 아니므로 제가 올린 전 성분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게시물 전 성분 리뉴얼이 중요한 게 아니라 구매하신 제품의 박스의 전 성분이 중요합니다.
(재고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오늘 리뷰할 제품은 요즘 sns와 올리브영 쉐이빙 부스터로도 알려지면서
꾀나 유명한 제품입니다.
쉐이빙 폼이 다 거기서 거기 아니야?라고도 할 수 있지만 기존 제품들은
굉장히 유해 성분이 많이 들어가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다른 제품을 먼저 리뷰하려다 급하게 바버 501 쉐이빙 부스터
후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안에 있는 성분 때문인데요
사용하시거나 이미 제품을 봤던 분들은 의아해 할 수도 있습니다.
이상한 점을 혹시 눈치채셨나요? 사실 맹목적인 비방글로 보일 수 있어서 오늘 출근 전에 사용했던 리뷰와 같이 아래에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일단 택배를 딱 열었을 때 제품만 있어서 별로였습니다.
그나마 용기가 파손 위험이 적긴 하지만 흠..
택배일을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안에 충격 흡수할 수 있는
그런 종이나 뾱뾱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왜 중요하냐 이거는 제가 나중에 따로 글로만 좀 정리를 해서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쉐이빙 부스터는 총 3가지 라인이 있습니다.
1. 쉐이빙 부스터 옐로우
2. 쉐이빙 부스터 티트리
3. 쉐이빙 부스터 그린
그중에 광고에서 나온 쉐이빙 부스터 옐로우가 가장 유명하고요
피부 트러블 타입별로 설명이 되어있어서 자신에게 맞는 라인을 선택하면 됩니다.
저는 수염이 금방 나기도 하고 많이 수염이 좀 억세서
피부가 자주 베이고 피날 수가 있어서
쉐이빙 부스터 그린을 선택했습니다.
여기서 주의사항은 캡을 열고 안 나온다고 너무 꽉 쥐어짜서
처음에 퍽하고 너무 많이 나왔습니다.
뭐 엄청 낭비한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처음엔 살살 눌러서
사용합시다.
사용방법
세안 후 물기 제거를 해주세요. 처음에 물기 제거를 안 하고 했는데요 좀 뭔가 이상해서
사용방법을 보니까 물기를 제거를 하고 쓰라고 해서 사용해보니 수염에 발라주면 약간 부드러운
기름이 피부에 막을 형성해주는 느낌입니다.
물기 있는 상태에서 하면 뭔가 따로 노는 느낌이 납니다.
사용 후 느낌
사실 출근 전 시간이 없어서 면도를 조금 빨리했습니다.
수염을 충분히 연화시키고 해야 하는데 그럴 시간은 없었습니다.
면도날을 새로 교체했지만 그래도 턱수염이 잘 안 밀렸습니다.
또 상처가 나겠다 생각했는데
하지만 같은 곳을 몇 번씩 왔다 갔다 면도했는데
상처 나거나 화장품 바를 때 아프지 않았습니다.
잘 안 밀리면 상처가 나고 트러블도 나는데 너무 괜찮았습니다.
총평
일단 좀 더 사용해봐야 하지만 면도 후 진짜 상처도 많이 나고 피도 나봤고 했지만
그런 걸 해결해줘서 너무 만족한다.
혹시 전성분에 마지막 성분이 보이시나요??
페녹시에탄올: 방부제 역할을 위해 보통 사용되는데
EWG 등급 4로 중간 위험도에 속하면 FDA에서 페녹시에탄올 섭취 시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설사와 구토 우울증 유발할 수 있으며 모유 수유 중인 산모가 사용 시 화학성분이 신생아에게
전달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전에도 게시물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전성분은 들어간 함량이 많은 순으로 기재하는데요
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유럽에서는 화장품에 최대 1%까지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일 마지막에 기재돼있기는 합니다.
제가 실망한 부분은 여깁니다. 저는 피부가 좋은 편이 아니라 이제는 성분 좋은 화장품이 많지만
예전에는 드물어서 전성분을 하니씩 확인하며 구매를 했습니다.
근데 현재도 논란이 많은 성분이 들어갔는데 왜 주의사항이 없고
"쉐이빙 부스터는 80% EWG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피부에 건강합니다" 문구를 왜 작게 기재했을까?입니다.
저 또한 그랬고 요즘은 모바일 쇼핑을 많이 하는데 모바일로 보면 굉장히 문구가 작아서 못 보고 지나쳤습니다.
일단 홈페이지에 이 부분에 대해 문의한 상태고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추가로 구매할 생각은 없습니다.
페녹시 에탄올이 바르는 화장품에는 무해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는 하지만
찝찝함은 지울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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