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혹시 겨울철에 어떻게 입술 관리를 하시나요?
저는 정말 겨울만 되면 너무 입술이 건조하고 갈라지고 립밤을 잠시라도
안 바를 수가 없습니다.
제가 사실 오늘 괜히 리뷰를 2가지 제품을 하는 게 아닙니다.
하나를 깜빡하고 놓고 온적이 있어서 나중에 각질이 일어나고
또 그러면 제가 뜯고 그러니까 너무 아플게 눈에 선해서
바로 그날 집에 가기전에 올리브영 가서 립밤을 구매한 게
리얼 베리어 립밤입니다.
그럼 오늘도 리뷰를 한번 작성해 보겠습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한분 있으신가요??
저는 겨울만 되면 특히 입술이 건조해서 좀 립밤을 많이 바르는 편입니다.
그런데 일부 제품들은 그러고 나서
너무 많이 발라서 또는 무언가를 먹어서 소량씩 넘어오는데 저는 그럴 때마다
목이 텁텁한 느낌이 심하게 들었습니다.
아마 그런 계기가 합쳐져서 성분에 민감한 거 같습니다.
왼쪽: 닥터 브로너스 오가닉 립밤(레몬 라임) / 오른쪽: 리얼 베리어 익스트림 립 리페어
리얼 베리어는 구매했던 브랜드 매장명이 갑자기 생각이 안 나고
닥터 브로너스 립밤은 올리브영 립밤 코너를 가시면 있습니다.
(물론 가끔씩 없는 곳도 있습니다.)
'화해' 어플 성분표를 보면 '레몬 껍질 오일' 성분 빼고는
EWG 성분이 1~2 등급입니다.
레몬 껍질 오일은 3등급입니다.
피부 자극을 줄 수가 있어서 민감성 피부는 피하라고 적혀 있습니다.
사실 저는 닥터 브로너스 베이비 립밤을 좀 더 좋아합니다.
아쉽게 방문했을 때 다 나가서 못 사 왔습니다.
항상 스틱형 립밤을 많이 써왔기에 좀 생소했습니다.
리얼 베리어 익스트림 립 리페어 제품 성분도 스킨딥 1~2등급으로
되어있습니다.
이 제품도 '토코페릴아세테이트' 성분은 3등급인데요
토코페릴아세테이트는 산화방지, 보습, 항산화 효능이 있고요
단. 흉터부위나 민감한 부위에 사용할 시 흉터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비교
1. 튜브 vs 스틱
사실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 거 같습니다.
튜브는 제형을 짜면서 입술에 바르는데 밀착해서 바르기 때문에 좀 더 절약할 수도 있고
골고루 바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잘 안 나와서 입술에서 때서 짜다가는
푹! 하고 엄청난 양이 나옵니다. 조심 또 조심해야 합니다.
스틱은 아무래도 한 번에 푹 나올 일은 없습니다.
원하는 만큼 제형을 조절하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닥터 브로너스 립밤만 그런지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사용하다 보면 밑에 돌리는 부분이
고장이 나서 분명 제형은 남아있는데 끝까지 다 못쓰고 안에 남아 있는 느낌??
그래서 너무 아깝습니다. (그것마저 다 쓰고 싶은데..)
2. 지속력
저한테 가장 중요한 점 바로 '지속력'입니다.
한번 바르고 얼마나 지속적으로 입술이 촉촉 한가에서는
닥터 브로너스 립밤이 더 오랜 시간 촉촉하게 유지시켜줬습니다.
3. 그 외
일단 리얼 베리어 립밤은 사용 시에만 촉촉한 느낌이 나고 시간이 지난 뒤 입술 각질이
건조한 느낌이 나고 각질 탈락이 잘 안 일어납니다.
하지만 닥터 브로너스는 오랜 시간 촉촉하게 유지시키면 연화 작용을 해주는 느낌?
그래서 각질 탈락도 부드럽습니다.
(이게 때면 안 된다는데 저는 너무 불편해서 참을 수가 없습니다..)
입술이 그렇게까지 건조하지 않다 하면은 리얼 베리어 익스트림 립 리페어도 좋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단 하나만 골라야 한다
남자립밤 추천해주세요! 저 올리브영 갈 건데 올리브영 립밤 추천 좀 해주세요.
당연 닥터 브로너스 베이비 립밤(?) 추천해드립니다.
(전 닥터브로너스 베이비 마일드 오가닉 립밤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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